121 | [특허법인 올림] 바이오니아 핵산추출장비 ‘엑시프렙’ 국내특허 등록 ▼ |
바이오니아가 다양한 검체에서 바이러스 등의 핵산(RNA·DNA)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두 모델 모두 고순도 핵산추출·정제에 걸리는 장비 가동시간을 기존의 50분대에서 30분대로 단축했다.
또, 핵산추출 과정에서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지 않은 시료가 감염된 시료의 에어로졸에 의해 오염돼 위양성(거짓 양성)으로 진단되는 일이 없도록 오염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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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 [특허법인 올림] 한국 AI 특허는 4위인데, 영향력은 6위…미래 먹거리 ‘노란불’ ▼ |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한국은 중국·미국과 양적 격차가 벌어지는 데다 질적으로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I가 향후 경제 성장과 글로벌 패권 경쟁을 좌우할 핵심기술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미래 먹거리에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양적인 측면에서 한국의 AI 기술은 6317건으로 세계 4위다. 다만 세계 선두권과 격차가 컸다. 중국이 9만1236건으로 가장 많은 AI 특허를 보유했고, 미국(2만4708건)·일본(6754건) 순이었다. 주목할 국가는 캐나다다. 최근 10년간 전체 AI 특허 건수는 960건이었지만 영향력은 미국에 이어 2위다(27%). 캐나다의 AI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덕분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해석이다. 한국의 문제는 대학의 AI 특허 성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이다(2.8%). 출연연(9.5%)·기업(11.8%) 역량은 다른 국가 대비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결국 한국이 AI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대학의 AI 연구 성과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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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 [특허법인 올림] 특허청, 25일~28일 국제 지재권 동향 세미나 ▼ |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글로벌 지재권 HOT 이슈 세미나’를 25일부터 28일까지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중 무역분쟁,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 등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각국 지재권 분야 동향과 우리 수출기업에 대한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4일 동안 각국의 현지 지재권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유럽연합 및 영국 지재권 확보와 관리 방안, 미·중 무역분쟁 이후 중국의 국가 지재권 정책 방향, RCEP 타결에 따른 베트남·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의 지재권 법제 변화 등을 다룬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미국 지식재산법과 정책 최신 동향을 2시간 동안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해외 사업은 현지 지재권 법·제도와 정책 방향에 많은 영향을 받지만 기업 차원에서 직접 이를 파악하고 실무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번 행사가 수출기업에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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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특허법인 올림] 현대ENG, 아파트 주출입구 공기청정 시스템 특허…바이러스 차단 ▼ |
현대엔지니어링은 24일 '공동주택 주출입구 공기청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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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특허법인 올림] WTO·WHO 사무총장 “백신 특허유예” 촉구 ▼ |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나란히 코로나 예방 백신에 대한 특허를 유예하자고 촉구했다.
코로나 백신을 어느 나라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화이자·모더나 등 백신 개발 제약사들이 지식재산권을 일시적으로 행사하지 못하도록 만들자는 주장이다. 오콘조이웨알라는 나이지리아, 테워드로스는 에티오피아 국적으로, 둘 다 아프리카인이다.
오콘조이웨알라는 21일(현지 시각) G20(주요 20국) 화상 보건정상회의에 참석해 “생명을 구하기를 원한다면 협상해야 한다”며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 유예를 서두르자”고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도 이날 회의에서 지식재산권 행사를 중단시켜 백신 생산을 늘리자고 촉구했다. 그는 “과감한 아이디어, 약속, 리더십이 있어야 우리는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코로나 백신의 특허를 없애자는 주장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1일 WTO에 코로나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 면제 기간을 최소 3년으로 하자는 제안서 개정안을 제출했다.
인도와 남아공은 작년 10월 지식재산권협정(TRIPS) 조항의 일시적인 면제를 통해 백신 특허를 유예하자며 WTO에 제안서를 냈으며, 이번에 기간을 구체화했다.
그러나 실제 백신 특허가 유예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164국에 이르는 WTO 회원국이 모두 동의하지 않으면 제약사들의 지식재산권 행사를 막을 수 없다.
미국 정부는 찬성 입장이지만 독일을 비롯해 일부 국가가 반대하고 있어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인도·남아공이 제안서를 낸 이후 8개월간 여러 차례 회의가 열렸지만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다.
특허를 유예하기로 WTO 모든 회원국이 합의하더라도 백신 생산이 실제 늘어나는 효과를 얻으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화이자, 모더나가 개발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 백신은 생산에 필요한 280가지에 달하는 원료를 구하기도 어렵고 생산 시설·인력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다.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해서 곧바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에서 mRNA 방식의 백신을 만들 수 있는 공장이 현재 모두 가동 중”이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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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 [특허법인 올림]전기차 운행 늘자 '배터리 안전 특허' 선점 경쟁 치열… 2010년 21건→ 2019년 166건 ▼ |
전기자동차 운행이 늘면서 배터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특허 출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배터리 구조의 안전 분야 특허출원 건수는 2010년 21건에서 2019년 166건으로 증가했다. 9년 새 7.9배 증가한 셈.
배터리 구조의 전체 특허출원 중 안전 분야 출원의 비중은 2010년 이후 60~70% 수준으로 전체 출원의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
기술 분야별로는 배터리 셀 관련 출원이 38.0%, 모듈이 30.4%, 팩이 31.6%를 기록했다. 배터리 셀의 구조가 안전해야 모듈, 팩을 포함한 배터리 전체의 안전도 보증 되는 만큼 이와 관련한 출원이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출원의 경우 국내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전체 출원의 86.9%를 차지한다. 출원 건수가 많은 10개 기업 중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이 각각 5개씩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동차 배터리 업체인 BYD는 10권 밖이었다.
2010~2019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국적별 자동차 배터리 안전 분야 특허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 국적의 출원이 49.9%로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이 17.7%로 2위, 한국이 13.6%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기관·대학 포함한 상위 10개 기업별로 분석해보면 한국 기업의 출원 비중이 39.3%로 중국 기업(36.8%)이나 일본 기업(18.2%)에 앞섰다. 이는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이 중국 전기차 시장의 진출을 위해 집중적으로 안전 관련 특허 출원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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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 [특허법인 올림] 중국 내 자동차 배터리 안전 특허 출원 1위는 한국 기업...어디? ▼ |
‘K-배터리(한국산 배터리)’는 세계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을 이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의 대미 투자가 주요 의제로 오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K-배터리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기술의 특허 출원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폭발이나 화재 관련 사례가 수시로 나타나면서, 배터리의 안전성 확보가 향후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
23일 특허청에 따르면 전기차용 배터리의 안전 관련 특허 출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2010년 21건에서 2019년 166건으로 9년 사이에 7.9배 증가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구조와 관련된 전체 특허 출원 건수 중에서 안전 분야 출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이후 60~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전기차의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각 기업들이 이 분야의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기술별로 보면 전극을 연결하거나 차단하는 것과 관련된 기술이 765건으로 전체(1590건)의 48.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극 조립체의 밀봉 등과 관련된 기술이 21.2%(338건), 냉각 및 가스 배출과 관련된 기술이 16.2%(258건), 보호 회로 및 셀(전기에너지를 충전·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의 기본 단위) 팽창 방지와 관련된 기술이 14.4%(230건)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보면 배터리의 전극 연결을 원활하게 하고 과충전·과전류를 차단을 위한 특허 출원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 배터리 안전 분야 특허 출원 기업별로 보면, 국내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63.4%), 삼성SDI(19.8%), SK이노베이션(3.7%)이 전체 출원의 약 8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 건수가 많은 10개 기업 중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이 각각 5개씩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자동차 배터리 업체인 비야디(BYD)는 10권 밖이었다.
한편,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국적별 자동차 배터리 안전 분야 특허 출원 동향(2010~2019년)을 살펴보면, 중국 국적의 출원이 49.9%로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이 17.7%로 2위, 한국이 13.6%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상위 10개 기업(기관·대학 포함)별로 분석해보면 한국 기업의 출원 비중이 39.3%로 중국 기업(36.8%)이나 일본 기업(18.2%)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이 중국 전기차 시장의 진출을 위해 집중적으로 안전 관련 특허 출원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1위에 오른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중국 내 출원건수가 129으로 전체의 30.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민 특허청 차세대에너지심사과 심사관은 “한·중·일 3국의 치열한 경쟁에 유럽까지 가세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자동차 배터리 산업의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안전성이 강화된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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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 [특허법인 올림]특허청, 수출기업 대상 국제 지재권 동향 세미나 개최 ▼ |
특허청(청장 김용래)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는 ‘글로벌 지재권 HOT 이슈 세미나’를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코트라 해외지재권실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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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 [특허법인 올림]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차 지도 보조장치 등 우수특허 8건 포상 ▼ |
현대차·기아는 최근 남양연구소에서 '발명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 특허 8건을 포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연구개발(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로,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과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포상을 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 현대차·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3천100여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9건의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고, 이중 8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심사 결과 김남균 책임연구원(도심 자율주행차용 지도 오차를 보정하는 측위 보조장치)과 이근석 책임연구원(UAM 틸트로터 항공 디자인)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유리 연구원(배터리 표준화 모듈 구조)과 이민재 책임연구원(열전 소자 개발)은 우수상을, 김연호 책임연구원(고온 냉각수 활용 히트펌프 시스템) 등 4명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행사에서는 작년 운영된 i-랩(LAB) 활동을 평가해 이중 차세대 배터리 개발(성주영 책임연구원)과 환경차 고성능 제어 기술 개발(오지원 책임연구원) 등 2건을 우수 활동으로 선정해 포상했다.
i-랩은 사내 발명자, 특허담당자, 전문 특허사무소가 협업해 미래 모빌리티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다.
현대차·기아는 직무 발명 보상 등 연구원의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특허 활용에 따른 정량적인 효과를 평가해 제안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특허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환경차 절연 파괴 부위 판단 기술과 텔레매틱스 장착 차량간 위치 정보 교환 기술을 개발한 발명자에게 각각 2천500만원과 2천4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R&D 지식경연을 통해 연구원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핵심 신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R&D 지적자산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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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 [특허법인 올림] 느티만가닥버섯 새 재배법 개발, 특허출원 ▼ |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하나의 용기에서 갈색 느티만가닥버섯과 동시에 공동으로 재배가 가능한 백색 느티만가닥버섯 균주 및 재배기술을 개발, 특허출원 완료하였다고 20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연구팀은 느티만가닥버섯에 대한 소비 및 유통 형태를 다변화하기 위한 연구 끝에 기존의 갈색 느티만가닥버섯 품종을 이용해 하나의 용기에 갈색과 백색 느티만가닥버섯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백색 느티만가닥버섯 균주와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적용할 경우 버섯재배 효율성을 높이고, 시각적으로 우수한 상품성있는 버섯 생산이 가능해져 새로운 소비층 형성 등으로 버섯재배 농가 소득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80년 후반 국내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해 2000년대 초반부터 안정적인 생산과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느티만가닥버섯은 현재 연간 생산, 소비량이 2121t(60억 원) 수준에 이르고 해마다 거래량은 늘고 있다.
영양학적으로도 조미성분에 해당하는 글루탐산 함량이 높으며, 주요 기능성분인 힙신(Hypsin)에 의한 항진균 활성 및 항종양 효과와 힙시지프레놀(hypsiziprenol) A9, 버섯다당류에 의한 항암효과 등이 보고돼 있다.
하지만, 현재 느티만가닥버섯 국내 소비시장 유통 형태의 경우 갈색과 백색 느티만가닥버섯이 독립적으로 재배, 분리 포장돼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재배농가 입장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김민근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버섯재배 용기에서 갈색과 백색이 동시에 생산될 수 있는 백색 느티만가닥버섯 균주와 기술 개발로 재배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느티만가닥버섯의 틈새 소비시장 개척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재배기간이 105일(배양 80~85일 수준, 생육 25일 수준)정도로 장기간 소요되는 느티만가닥버섯의 단점을 해결하려고, 재배기간을 60~63일 내외로 단축시킨 갈색 품종 ‘햇살’, ‘햇살3호’, ‘햇살5호’ 등을 육성하여 품종 출원했다.
이들 중 ‘햇살’(품종등록 제6377호)과 ‘햇살3호’(품종등록 제7383호)는 품종등록도 완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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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 [특허법인 올림]이글루시큐리티, 사이버보안 관련 AI 특허 4건 등록 완료 ▼ |
인공지능(AI) 기반 정보보호 기업 이글루시큐리티가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4건의 AI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일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에 특허 등록을 완료한 해당 기술을 AI 보안관제 솔루션인 '스파이더 티엠 에이아이 에디션(SPiDER TM AI Edition)'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2015년부터 AI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2019년 2월 국내 최초의 AI 보안관제 솔루션인 SPiDER TM AI Edition을 출시한 이래, 주요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공급하며 AI 기반 정보보호 선도 기업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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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 [특허법인 올림] 특허 신속출원 1위는 LG전자 ▼ |
지난해 도입된 특허 임시명세서 제도 이용 건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빠른 출원을 위해 기존 표준 명세서 대신 연구노트 등 일반 문서를 제출하는 임시명세서 제도가 안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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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 [특허법인 올림] 김용선 특허청 차장 "숨겨진 특허 D·N·A 찾아낸다" ▼ |
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특허정보원에서 열린 '지식재산(IP) 디지털 혁신센터' 개소식에서 "특허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함에 따라 가치 사슬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특허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면 기술 변화의 흐름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기술·산업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내 AI 전문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자체 개발한 AI 기술, 학습 데이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 등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김 차장은 "그간 특허 심사의 행정 효율성 제고 관점에서 특허 데이터 관리에 집중한 면이 있었다"라며 "앞으로는 우리 기업이 R&D 특허 전략 수립 시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정책 결정을 할 수 있도록 IP 디지털 혁신센터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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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 [특허법인 올림]일동제약, 고지혈증 개선 균주 및 사균체 특허 취득 ▼ |
일동제약(15,500 0.00%)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및 사균체와 관련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DCC 4401을 열처리해 사균화한 ID-BBR4401은 생균에 비해 위산과 담즙 등에 잘 견뎠다.
효능은 동등 내지 동등 이상의 수준을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일동제약은 동물실험을 통해 이 물질이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흡수를 억제하고, 체외로 배출을 유도하는 등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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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 [특허법인 올림] 버즈빌 "초개인화 AI 광고기술 특허등록" ▼ |
리워드 광고 플랫폼 스타트업인 버즈빌이 "인공지능(AI) 기반 '다이내믹 리워드' 기술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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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 [특허법인 올림] "G20, 코로나19 백신 특허 면제 사실상 거부" ▼ |
주요 20개국(G20)이 사실상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즉 백신을 개발한 제약사가 자발적으로 개발도상국 등에 자사의 백신 제조를 허가하는 라이센스를 공유하게 하자는 의미다. 사실상 코로나19 백신 특허 면제를 거부한 것이다.
EU는 지재권 면제보다 미국의 백신 수출 규제 철폐, 백신 생산 노하우 이전, 제약사간 자발적인 협력이 백신 공급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G20 국가의 이같은 결론이 백신 공급을 확대하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계획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이 확인한 초안의 내용은 21일 전에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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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특허법인 올림] LG 미완의 꿈 '롤러블폰'…삼성 '갤럭시 Z 롤' 특허 출원 ▼ |
세계 최초 롤러블(돌돌 마는) 스마트폰이 될 뻔한 'LG 롤러블(가칭)' 출시 무산으로 롤러블폰 시장 첫 주자가 바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에 이어 롤러블폰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고삐를 죄고 있다.
네덜란드 IT 전문지 렛츠고디지털 등에 따르면 유럽특허청(EUIPO)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출원한 '갤럭시 Z 롤' 상표를 공개했다.
해당 상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포함하는 클래스9로 분류됐다. 삼성전자의 신규 롤러블폰 관련 특허일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기술들도 최근 공개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디스플레이 위크 2021' 전시회에 S폴더블, 슬라이더블, 17형 폴더블, UPC(패널 아래에 위치한 카메라) 등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성 롤러블폰 개발 관련 소식이 구체화된 것은 작년 11월이다. 렛츠고디지털은 당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Z 롤'이라는 롤러블폰을 개발 중이라며 접으면 6인치에 최대 8인치까지 확장되는 폼팩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펜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내놨다. 네덜란드의 유명 3D 디자이너 저메인 스밋과 협업해 만든 Z 롤의 예상 이미지를 담은 3D 영상도 선보였다.
시장에선 LG전자가 롤러블폰 시장에서 '최초' 타이틀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LG전자가 올 초 스마트폰 사업 철수 의사를 밝히면서 LG 롤러블(가칭)도 시판을 앞두고 개발이 중단됐다. 제품은 올해 CES2021에서 티저 영상이 공개돼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역사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중국 업체들 중에서는 오포와 샤오미가 바짝 추격 중이다. 삼성전자의 맞수 애플 역시 스크롤형·슬라이드형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롤러블폰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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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 [특허법인 올림] 中 오포, ZTE 통신 특허 대거 매입 ▼ |
중국 모바일 기업 오포가 통신 장비 기업 ZTE로부터 무선 통신 관련 특허를 다수 사들였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인용한 미국특허상표국(USPTO)에 따르면 ZTE가 오포에 최소 47가지 이상의 특허를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된 특허는 대부분 통신 관련 특허로 기지국, 단말기, 네트워크, 무선 통신 관련 분야 특허들이다.
이전된 특허들의 출원일은 대부분 2011~2016년 사이이며 등록일은 2015~2019년 사이다. 남은 특허 보호 기간은 10~15년 이상으로 특허 가치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언론은 이같은 중국 기업간 특허 거래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지웨이왕은 "해외 기업간 대형 특허 거래는 자주 일어나지만, 중국 내 대기업간 대규모 특허 거래는 상당히 드문 일"이라고 평가했다.
USPTO에 따르면, 이번 특허 거래는 올해 2월과 3월에 걸쳐 네번 진행됐다. 같은 언어와 문화, 또 중국 선전시를 배경으로 하는 기업들간 거래인 만큼 거래 절차 역시 비교적 쉽게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업계에선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선두 경쟁을 하는 오포가 이미 통신과 모바일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통신 특허를 확보하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
오포는 지난해 12월에도 상하이 소재 랑부통신의 무선 표준 관련 미국 특허를 매입했다.
오포는 또 에릭슨, 샤프, 돌비 등 회사와 인벤터지, 인텔렉추얼벤처스 등 특허괴물(NPE) 기업들과도 거래해왔으며, 한국 등지 연구 기관 혹은 개인이 보유한 표준특허 후보에 대한 매입도 적극적으로 해왔다.
아이피리틱스(IPlytics)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세계 5G 필수 특허 순위에서 ZTE는 3위, 오포는 9위를 기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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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 [특허법인 올림] "특허장벽이 살 길"…K-배터리, 올들어서만 R&D 5000억원 투자 ▼ |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올해 들어서만 500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출하는 등 기술 개발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등 후발주자로부터 현재 시장을 지켜내기 위해선 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가 급선무라는 인식에 따른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집행한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으로, 2814억원(매출액 대비 2.9%)을 지출했다. 삼성SDI는 두 번째로 높은 2212억원을 집행했지만 매출액과 비교하면 7.46%로 3사 중 가장 높았다. SK이노베이션은 622억원(0.67%)을 지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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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 [특허법인 올림]"아스트라제네카 특허 관리 전략은?"…지재위, 바이오-IP 이슈페이퍼 창간 ▼ |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18일, 바이오헬스 분야의 지식재산(IP) 관련 정보 및 이슈를 분석한 '바이오-IP 이슈페이퍼' 창간호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바이오시밀러·제네릭 제약사와 오리지널 제약사 간 특허 분쟁은 그 규모와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약 개발 시 시장을 선점하고 오랫동안 독점하기 위한 '에버그리닝 전략'의 핵심도 바로 특허다.
"본 이슈페이퍼가 K-바이오 기술의 개발과 사업화 현장에서 고군분투하시는 분들이 우수한 특허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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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특허법인 올림] 삼성전자, R&D 투자 비중 낮추고도 특허 확보 순항 ▼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새롭게 4111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R&D) 비중을 낮췄음에도 특허 취득 건수는 예년보다 늘었다.
미국에서의 특허 분쟁은 최근 더 잦아지는 추세다. 특허 분쟁은 한번 시작되면 오랜 기간 이어진다. 기업 입장에선 소송을 받는 것 자체가 시간·비용 측면 모두 손해인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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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 [특허법인 올림] 메디톡스 "대웅제약, 균주 도용해 치료용 판매·미국 특허 획득"…대웅제약 "ITC 최종판결 무효화될 것" ▼ |
메디톡스는 대웅·대웅제약·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이하 이온바이오)를 상대로 새로운 소송 2건을 미국에서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에 대해 메디톡스가 ITC에서 주장했던 것을 일반 법원으로 옮겼을 뿐이라며 "안쓰럽다"는 입장을 냈다.
이온바이오는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치료용 목적으로 허가, 수입, 판매하는 권리를 가진 독점 파트너사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과 이온바이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톡신 개발 중단 및 이익환수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메디톡스는 양사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판결에도 불구하고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한 제품을 판매하려 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앞서 미국 ITC는 지난해 12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 제조공정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보고 21개월간 나보타의 미국 수입과 판매를 금지했다.
그러나 대웅제약 나보타에 대한 미용 목적 판권을 가진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메디톡스 및 메디톡스 파트너사 엘러간과 3자 합의계약을 맺고 합의금과 로열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나보타 판매를 재개했다.
대웅제약은 균주 도용 주장의 소멸시효가 이미 만료돼 해당 법원에서 더 이상의 소송을 허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국내에서 같은 내용으로 민사 소송이 진행 중이므로 미국 법원에서는 사건을 기각 또는 중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메디톡스는 또 대웅과 대웅제약이 자사에서 도용한 기술로 보툴리눔 독소 생산 방법에 관한 미국 특허를 얻어냈다고 보고 미국 버지니아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대웅이 메디톡스의 제조공정을 부당하게 습득했는데도 이를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며 특허를 취득했기 때문에 '형평법상 소유권 이전'을 통해 이 특허를 넘겨받겠다는 취지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소송으로 메디톡스가 얻을 권리는 손해배상과 특허 소유권 이전에 대한 것이며, 대웅과 이온바이오는 ITC 판결로 이뤄진 3자 합의 당사자가 아니기에 미국 법원이 올바른 판결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ITC의 관할권이 외국 기업 간 분쟁에 미칠 수 있는지에 관한 논란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메디톡스에서 도용한 균주와 제조공정으로 개발된 제품을 미국에서 판매하려는 대웅과 이온바이오의 행위, 도용한 기술로 얻은 미국 특허소유권에 대한 것은 미국 법원이 당연히 맡는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에 대해 "미국에서 대웅제약을 상대로 한 민사 소송은 관할권도 없다는 것을 이미 알면서 제기한 것"이라며 "어려운 회사 사정에 아직도 미국 변호사에게 돈을 쏟아붓는 것이 안쓰럽다"는 입장을 냈다.
2018년 캘리포니아주 법원은 메디톡스가 대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한국이 아닌 미국 법원에는 부적합하다며 각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지난해 12월 ITC 판결은 미국 엘러간이 공동원고로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메디톡스가 단독 원고다.
앞서 대웅제약은 주보(나보타의 미국 수출명)에 대한 수입금지명령 철회 및 ITC 최종 결정의 원천 무효화를 신청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ITC는 이달 3일 수입금지 철회를 승인했으며, 연방항소순회법원에 제기된 대웅제약의 항소가 기각되면 이 최종결정도 무효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당사자들은 ITC 결정 내용을 다른 재판에 이용할 수 없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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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 [특허법인 올림]메디톡스, 나보타 관련 美 손배·특허권 소송 제기 ▼ |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던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나보타’ 공방이 새 국면에 접어들지 주목된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대웅과 대웅제약, 대웅의 미국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이하 이온바이오)를 상대로 2건의 새로운 소송을 미국에서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번 소송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부당하게 획득해 ‘나보타(미국명 주보)’를 개발했다는 ITC 결과를 토대로 메디톡스가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온바이오는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의 나보타를 치료용 목적으로 허가, 수입, 판매하는 권리를 갖고 있는 독점 파트너사다. 미국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 규모는 치료와 미용 시장이 5대 5로 양분돼 있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과 이온바이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the U.S. District Court for the Central District of California)에 소송을 제기했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과 이온바이오가 ITC 결과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며 메디톡스의 권리를 의도적으로 침해하고 있고,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한 제품을 판매하려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당한 권리를 되찾을 방침이다.
또한, 메디톡스는 도용한 기술로 보툴리눔 독소 생산 방법에 관련된 미국특허 9,512,418 B2(이하 418특허)를 얻어낸 대웅과 대웅제약을 상대로 미국 버지니아 동부지방법원(the U.S. District Court for the Eastern District of Virginia)에 소송을 제기했다.
ITC의 판결로 밝혀진 바와 같이 대웅은 메디톡스의 제조공정을 부당하게 습득했고, 이를 자기 것이라 주장해 418특허를 취득했기 때문에 ‘형평법상 소유권 이전(equitable assignment)’을 통해 메디톡스가 되찾겠다는 취지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 판결 이후에도 미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대웅의 위법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메디톡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고자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번 소송으로 메디톡스가 얻을 권리는 ITC가 제공할 수 없는 손해배상과 특허 소유권 이전에 대한 것이며,
대웅과 이온바이오는 ITC 판결로 이뤄진 3자 합의의 당사자가 아니기에 미국 법원이 ITC에서 드러난 여러 과학적 증거들을 바탕으로 올바른 판결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ITC에서 오랜 기간의 조사를 통해 대웅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했다는 판결이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이상 관할권에 대한 문제는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며 "메디톡스로부터 도용한 균주와 제조공정으로 개발된 제품을 미국에서 판매하려는 대웅과 이온바이오의 행위,
도용한 기술로 얻은 미국 특허소유권에 대한 관할도 미국 법원이 맡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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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 [특허법인 올림] 티맥스에이아이, 차량감지 기술 한·미 특허 취득 ▼ |
티맥스에이아이는 차량감지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인 '오토캘리브레이션' 관련 특허를 미국과 국내 동시에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전에 특정 차량 종류를 미리 지정하고, 해당 차량의 3D 모델을 촬영 영상에 맞춰보며 차량을 감지해야 했던 기존의 기술 한계를 극복했다.
저해상도 및 장거리 촬영 영상에서 차량의 특징이나 모서리 등 디테일한 부분을 추출할 때 발생하는 오차도 대폭 줄였다.
이동석 티맥스에이아이 대표는 "티맥스에이아이는 AI 전 영역의 기술을 연구하고 있어 향후에도 다수의 특허를 취득할 계획"이라며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AI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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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 [특허법인 올림] 인류 위해 백신기술 공개 vs 특허권 없다면 누가 개발하나 ▼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특허를 유보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특허를 유보할 수 있다”는 말은 백신을 개발한 제약사의 권리를 일시 정지해서 세계가 제조 기술을 공유하자는 말과 같습니다.
백신을 각국이 만들어 쓰자는 것이지요. 그러자 세계가 둘로 나뉘었습니다. 바이든 의견에 찬성한 라인(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과 반대한 라인(독일과 영국, 제약사, 대기업 CEO들)이죠. 어느 쪽이 정의인가요? 이 논쟁은 백신 이슈에만 국한돼 있지 않습니다.
숱한 논쟁들이 ‘정의 문제’에 갇혀서 우리의 생각을 어렵게 만듭니다.
이런 와중에 바이든 대통령이 특허 유보 이야기를 꺼냈으니, 제약사들이 난처해졌습니다.
민간 기업이 만든 백신을 왜 정부가 개입해서 권리를 박탈하려 하느냐, 특허권을 인정해주지 않으면 나중에 다른 팬데믹이 발생할 때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는 반론이 제기됐습니다.
가능성을 보고 모험을 하는 게 혁신의 원동력인데, 이것을 막는다는 것은 소탐대실(小貪大失)이라는 것이죠. 코로나19는 세계 경제 공동의 문제이기 때문에 제조기술을 공개하는 게 맞는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구이동이 자유로운 지구촌 경제를 살리려면 각국이 제조기술을 가져다 써야 한다는 것이죠. 무엇이 정의인가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지난해, 인류는 백신을 찾느라 아우성이었습니다. 제약사들은 원래 백신을 잘 만들지 않습니다.
투자비는 막대한 반면 성공할 가능성은 적기 때문이죠.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발에 어느 정도 성공한다고 해도 문제입니다. 바이러스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변종으로 변이하죠. 방금 만든 백신은 헛고생이 되고 맙니다. 독감 예방주사를 계절에 따라 맞습니다만, 그 주사가 반드시 효과를 낸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바이러스 변이 때문입니다.
가능한 한 빨리 개발할 수 있으면 ‘대박 찬스’가 있었던 거죠. ‘대박 찬스’가 없었다면? 제약사들은 아마 만들지 않았을 겁니다. 정부가 예산을 댈 터이니 무조건 만들라고 긴급명령을 할 수 있습니다만, 가능성이 없다면 제약사들은 나설 까닭이 없습니다.
특허권을 받은 제약사들은 높은 가격으로 물량을 공급하는 중입니다. 화이자는 미국과 동맹국에 우선해 공급하기도 벅찰 정도로 인기입니다.
백신 논쟁과 비슷한 논쟁이 ‘재해지역 폭리’ 논쟁입니다. 이 문제는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마이클 샌델의 책에도 나오는 에피소드입니다.
허리케인에 휩쓸린 플로리다에서 생필품이 모자라자 일부 상인들이 가격을 올렸습니다. 샌델은 이를 맹비난했습니다. 상인들에게도 도덕심이라는 게 있을 텐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게 샌델의 생각이었습니다.
곤궁한 처지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보편적인 심성입니다만 그래도 가격인상을 허용해야 한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 상인은 아마도 허리케인에 대비해 상점을 튼튼하게 짓는 데 투자했을 겁니다.
상품을 물에 떠내려 보낸 다른 상인들보다 물건을 훨씬 잘 관리했다는 거죠.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는 모자란 생필품을 어떤 순서로 나눠야 하는가라는 거죠. 가위 바위 보? 가격이 이 지역에서 올랐다면 이것은 다른 지역 공급자에게 좋은 신호가 됩니다.
“가서 팔자.” 그러면 곧 물량은 회복될 겁니다.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면 다른 지역에서 물건이 오지 않을 겁니다. 무엇이 정의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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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 [특허법인 올림] SNS 활용 마케팅 서비스 특허출원 급증…5년간 연평균 28%↑ ▼ |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 서비스 관련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SNS 활용 마케팅 관련 특허출원은 2015∼2017년 매년 20건 내외를 유지하다가 2018년 31건, 2019년 39건, 지난해 55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4월 말 기준 18건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28% 늘었다.
2015년 이후 올해 4월까지 출원을 구체적으로 보면 SNS에서 정보를 추출해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 출원이 49건, SNS상의 영향력을 활용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48건이었다. 흔히 입소문 마케팅이라 말하는 '바이럴 마케팅'도 33건에 달했다.
흥미 있는 출원사례를 보면, 여행 중인 친구의 SNS상에 게시된 사진을 분석해 친구가 위치한 지역의 위험을 예측한 뒤 사용자가 친구에게 보험선물을 할 수 있도록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가 있다.
SNS상의 게시물과 활동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를 인플루언서, 얼리 어답터, 일반 소비자, 슬로우 어답터로 분류하고 각 성향에 적합한 광고를 사용자 SNS에 삽입하는 것도 있다.
출원인별로는 중소·중견기업이 48.5%(98건)로 비중이 가장 컸고 개인 42.6%(86건), 기타(대기업, 대학, 외국인) 8.9%(18건)였다.
특허청 전자상거래심사과 이충근 심사관은 "코로나19 이후의 전자상거래는 개인화와 맞춤화가 큰 흐름"이라며 "맞춤 마케팅 시장 선점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지식재산권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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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 [특허법인 올림]화이자·모더나만 좋은 백신? 특허 논란의 이면 ▼ |
팬데믹 전선이 빠르게 격리에서 백신으로 이동하고 있다. 백신 접종이 눈에 띄는 방역 효과를 가져온다는 확신을 가진 각국 정부는 백신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부분의 언론과 여론 역시 이러한 흐름에 동조하며 최대한 많은 양의 백신을 최대한 빨리 확보하는 것을 위기 극복의 최대 관건으로 삼고 있다.
경제 회복의 명분을 들지만 이러한 완화 조치에 대해 방역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백신 접종을 늘리면서도 생활 방역을 당분간 유지해야 위기 극복에 효과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백신의 효능에 대한 맹신은 방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라고 할 수 있다.
지난 5일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제약회사의 특허권을 한시적으로 포기하게 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 발언은 대통령 참모진을 통해서도 확인됐고 곧 전 세계로 타전됐다. 미국이 제약회사가 아닌 가난한 나라의 편에 선다는 메시지를 주기에 충분한 선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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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 [특허법인 올림]바디프랜드, 회음부 마사지 안마의자 특허 획득 ▼ |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회음부 마사지 기능을 갖는 마사지기를 최초로 특허 등록(특허 제 10-2220566)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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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 [특허법인 올림]밀면 숨겨진 카메라가?…샤오미, 듀얼 슬라이드폰 특허 ▼ |
중국 샤오미가 이중 슬라이딩 구조로 스마트폰 화면을 확장하거나 숨겨진 카메라를 실행하는 독특한 폼팩터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회전식 카메라를 활용한 특허에 이은 새로운 디자인이다.
샤오미는 최근 다양한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 취득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제품 일부가 슬라이딩 되는 회전식 카메라 특허도 공개됐다. 이는 과거 삼성전자 '갤럭시A80'이 가진 디자인과 비슷하다. 스마트폰에서 셀피 촬영을 선택하면 후면 카메라가 부분이 위쪽으로 슬라이딩 됨과 동시에 카메라가 회전하며 전면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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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 [특허법인 올림] 특허청-한국디자인학회, 디자인제도 혁신 위해 '맞손' ▼ |
특허청은 14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디자인 보호제도 혁신과 발전을 위해 (사)한국디자인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