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 [특허법인 올림] '1심 무죄' 유전자가위 석학 특허권 논란 항소심 시작 ▼ |
국고를 지원받아 개발한 유전자 가위 기술 관련 특허를 민간 업체 명의로 냈다는 의혹을 받았다가 1심에서 무죄를 받은 김진수(55) 전 서울대 교수 항소심이 이달 시작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4부(서재국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50분 232호 법정에서 사기·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교수 등 사건 공판을 연다.
검찰은 김 전 교수가 서울대에 몸담고 있던 2010∼2014년 한국연구재단에서 29억여원을 지원받아 발명한 유전자 가위 관련 특허기술 3건을 바이오 회사 툴젠 연구성과인 것처럼 꾸몄다고 보고 있다. 김 전 교수는 툴젠 최대 주주였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으로 근무하면서 발명한 유전자 가위 관련 특허기술 2건에 대해 직무발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툴젠 명의로 이전하고, 서울대 교수 재직 시절 재료비 외상값을 IBS 단장 연구비용 카드로 결제했다는 혐의도 있다고 검찰은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그러나 "동시에 여러 연구를 수행할 때 특허 연구비 투입액을 엄밀히 산출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 아무런 증명도 하지 못했다"며 공소사실을 유죄로 볼 수 없다고 했다.
특허 범죄 중점검찰청이라는 대전지검이 공소장에 '서울대가 산정할 수 없는 손해를 입었다'는 등 막연한 표현을 썼는데, 손해 발생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했는데도 사기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해석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이다.
김 전 교수와 함께 기소된 툴젠 관계자 김모(41)씨 역시 1심에서 혐의를 벗었다.
대전지검은 이에 대해 "원심이 사실오인 또는 법리오해를 했다"는 주장을 하며 항소장을 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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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 [특허법인 올림] 인제대, 코로나19 자가진단앱 발명특허 등록 ▼ |
인제대학교가 지난해 개발한 코로나19 자가진단앱이 발명특허 등록됐다.
이에 김해시는 무관용 원칙 적용과 생활지원비 등 각종 지원 대상 제외, 적극적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역수칙 준수 강화 방안을 적용한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업장이나 개인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벌칙 또는 행정처분을 받으면 재난지원금 지원에서 제외한다. 코로나19 자가격리 또는 확진자 중 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 등 처분을 받아도 생활지원비 지원에서 제외한다.
특히 방역수칙 위반 정도가 중대하고 집단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 방역 조치 비용과 확진자 진료비 등에 대해 구상권도 청구할 예정이다.
경남 김해시는 지역 건설업체 수주 지원을 위해 대형 건설공사현장 세일즈를 강화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종합·전문건설사간 업역 폐지로 지역 중소 전문건설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다.
앞서 김해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작년 초 도내 지자체 처음으로 건설과 내 하도급관리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공공기관의 지역 하도급률은 평균 51.8%로 높은 편이나, 민간공사의 지역 하도급 실적은 23.5%로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이런 텃에 김해시는 민간공사현장 방문 세일즈를 강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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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 [특허법인 올림] 인제대, 감염병 관리앱 발명 특허 등록 ▼ |
인제대학교는 최근 코로나19 자가진단앱이 발명 특허에 등록됐다고 1일 밝혔다.
또한 건물 출입기록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감염자에 대한 신속한 동선 추적도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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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 [특허법인 올림] 웅진씽크빅, AR기반 독서교육 특허 5건 취득…美에도 출원 ▼ |
웅진씽크빅은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독서교육 특허 5건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종이 마커에 사용자의 목소리와 얼굴을 담아 동화책의 스토리와 결합시키거나, 종이 마커의 움직임에 따라 종이책에 다양한 상호작용 효과가 연출된다.
180여개의 과학개념을 담은 과학백과 AR사이언스도 올해 1월 출시 직후 2주 만에 5000세트 이상 판매됐다.
"업계 최초로 AR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온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특허출원을 통해 나은 학습경험과 독서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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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특허법인 올림] 특허청, 러시아·멕시코에 해외지식재산센터 신설 ▼ |
특허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를 신설해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IP-DESK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베트남,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9개국의 15개 코트라 무역관에 설치돼, 수출기업의 각종 지식재산권 관련 어려움을 현지에서 신속하게 해소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국이 위치한 중남미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은 한류 인기로 한국산 제품의 위조품 유통, 상표 무단 선점 등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침해 위험이 높아지는 곳이다.
신설되는 IP-DESK는 현지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지재권 관련 어려움을 상담하고, 상표·디자인 출원이나 위조품 단속, 권리 침해자에 대한 경고장 작성 등을 위한 현지 대리인 비용을 지원한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러시아와 멕시코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인 동시에, CIS와 중남미 권역 진출의 교두보"라며 "신흥시장을 개척하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지재권 보호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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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 [특허법인 올림] 자이글, 그릴 관련 신규 특허 취득 ▼ |
자이글은 '확장 사용이 가능한 가열장치'에 관한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오는 6월에는 건강을 생각하는 홈쿡족에 맞는 천연아이스크림과 샐러드, 천연쥬스까지 동시에 가능한 멀티 기능을 갖춘 신개념 조리가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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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 [특허법인 올림] 티앤알바이오팹, 다종 잉크 고정밀 바이오프린팅 기술 中 특허 ▼ |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통한 ‘삼차원 프린팅용 잉크를 공급하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삼차원 프린팅 방법’에 대해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다중 잉크 개수에 비례해 토출되는 재료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종래 기술 대비 마이크로 단위의 정밀한 프린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종 잉크가 노즐의 통로를 통과할 때 각 재료와 노즐 통로 안쪽 면 간의 접촉 면적이 감소하고, 표면 인접 부위에서 발생하는 전단응력도 단일 재료 토출 시보다 저감됨에 따라 세포의 생존율과 프린팅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은 바이오프린팅 기술 정밀도를 높인 신개념 고정밀 바이오프린팅 기술”이라며 “이 기술을 통해 인체를 구성하는 조직(tissues)의 복잡한 현상까지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인공조직 및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제작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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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 [특허법인 올림] 특허청 발명의 날 기념식…'금탑산업훈장'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 ▼ |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이 3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최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우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제제연구 분야에 매진, 독자 기술을 이용한 개량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제약사와 특허 라이선스 계약, 수출 등 한국 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박용주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분야 국제 표준 특허를 확보해 로열티 수익을 창출함으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강성공 대표이사는 산업용 전자정보저장매체 파쇄기를 국산화하고, 사무실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소형화해 수출경쟁력을 높임으로서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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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 [특허법인 올림] 롯데멤버스, 동적 바코드 특허권 취득 ▼ |
롯데멤버스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증 보안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는 '동적 바코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고정식 바코드의 16자리 규격 내에서 일회성 바코드가 계속 생성·교체되는 방식이라 기존 인증 시스템에도 쉽게 적용 가능하다.
동적 바코드 사용을 원하는 이용자는 엘포인트 앱 설정 메뉴에서 결제 기능 설정 중 '보안바코드' 버튼을 눌러 활성화시키면 된다.
롯데멤버스가 2019년 11월 IP 경영의 일환으로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한 이래 첫 특허권 취득 사례다.
"앞으로도 지재권 관리규정을 명확하고 일관되게 운영함과 동시에, 적절한 보상과 인사고과 반영 등을 통해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회사와 구성원들이 윈윈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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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특허법인 올림] 경남농기원, 곤충에서 피부미백 조성물 특허 출원 ▼ |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곤충에서 추출한 유용 성분으로 피부 미백용 조성물 관련 특허를 받았다.
이번 특허 등록 결정은 식용 곤충의 단백질을 가공해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제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곤충연구소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추출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를 통해 식용 곤충의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이고 소비자 인식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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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 [특허법인 올림] 현대모비스 “2025년까지 글로벌 특허 1만2천건 확보” ▼ |
현대모비스(012330)가 미래차 분야 글로벌 특허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전기자동차, 5G 통신망 보급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특허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까지 1만2천건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내부 임직원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물론 산학협력기관이 보유한 외부기술도 매입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경쟁사 및 타산업군과의 분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로열티를 얻거나 부품 수주를 위한 협상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최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ICT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 매입을 포함한 중장기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국내 유명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특허기술을 분석해왔다. 그리고 이번에 통신표준·인공지능·배터리 제어기술 등 연세대학교가 보유한 유망 기술 매입을 추진하게 됐다. 연세대 산학협력단도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상품화할 수 있으며, 현대모비스와 함께 특허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대학이 출원하거나 등록한 특허를 확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출원하기 이전 단계의 유망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기업들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원천특허로 발전할 수 있는 4차산업 주요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 차원이다. 이렇게 확보한 특허와 아이디어를 미래 모빌리트 사업에 적정한 방향으로 활용해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내부 임직원들의 발명 활동도 장려하고 있다. 출원한 직무발명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해당 조직과 직원들을 정기적으로 포상하고 있다. 특허를 통해 발생한 이익과 발명자의 공헌도를 고려해 그에 따른 실적 보상금도 지급하고 있다.
실적 보상금은 특허로 회사에 이익이 발생한 경우 발명자에게 이익을 공유하는 보상 제도이다.
올해 초 개최한 2021 우수 직무발명 시상식에 선정된 특허는 ‘커튼 에어백 폴딩 기술’, ‘차량용 오디오 신호 조절 전기회로 시스템’ 등 총 46건이다. 대부분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 관련 특허들로 이뤄졌으며, 현대모비스는 2억원가량의 보상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원들의 특허출원을 독려하고 특허전문가와 변리사를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과제 선정부터 신뢰성 검증까지 단계별로 특허 전문가들의 조력을 받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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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 [특허법인 올림] 마이데이터 서비스 베낄라…핀테크社, 특허 출원 '속도전' ▼ |
오는 8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시행을 앞두고 핀테크업계에서 특허 출원이 줄을 잇고 있다. 핀테크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남의 아이디어 및 서비스를 고스란히 베끼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대출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정부 대환대출 플랫폼이 도입되면 이 같은 특허 경쟁도 더욱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객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금융회사별 대출조건을 조회할 수 있는 관련 기술 특허도 지난해 출원했다.
앱 사용자 본인의 자산 유형과 가장 비슷한 다른 사용자군을 보여주고, 이 가운데 점수(수익률)가 높은 사용자의 자산 정보를 제공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또 점수가 높은 사용자와 자신의 금융자산 정보를 비교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술도 포함돼 있다.
보험추천 스타트업인 보맵은 보험 보장내역 분석에 관한 BM 특허 6건을 보유하고 있다.
보험 가입자의 동의를 받아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난 각종 정보를 긁어가거나 설계사 관련 정보를 회사 서버에서 가입자에게 전송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보맵 관계자는 “보험 마이데이터와 관련한 BM 특허를 추가로 출원할 것”이라고 했다.
BM특허뿐 아니라 이름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핀크는 총 22건의 상표권이 있으며, 9건의 상표권을 출원한 상태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데이터뱅크’와 ‘데이터테라피’ ‘데이터 그랩’ ‘데이터 트립’ 등 네 건의 상표권을 출원해 심사 대기 중이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쿠콘도 ‘마이데이터 올인원’ ‘마이데이터 오픈 박스’ 등 7건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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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 [특허법인 올림] 영탁 없는 영탁막걸리? 특허청은 왜 상표등록 거절했나 ▼ |
최근 영탁막걸리가 이슈다.
막걸리 제조업체인 예천양조 주식회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TV 조선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가수 영탁을 막걸리 제품의 전속 홍보 모델로 기용했다.
전속 계약을 맺기 약 3개월 전인 2020년 1월, 예천양조는 ‘영탁’이라는 표장으로 막걸리를 지정상품으로 해 상표출원을 했다. 계약 종료가 다가오면서 양측의 의견차가 생겼고, 계약 연장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예천양조와 영탁이 전속모델계약을 맺어서, 막걸리 이름에 ‘영탁’을 붙여서 ‘사용’해도 된다고 했다는 이유만으로, ‘영탁’이라는 상표권 ‘등록’까지 허락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상표권은 해당 상표를 사용할 권리와 다른 사람이 유사한 상표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할 권리를 모두 포함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사용 허락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해당 상표권에 주어지는 독점권에 대한 허락까지 받았다고 볼 수는 없어서, 영탁의 승낙서를 특허청에 제출하지 않는 한 예천양조는 출원 상표 등록이 쉽지 않을 것이다. 만일 누군가 내 이름을 상표권으로 해 나와 동종업으로 먼저 등록했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나는 내 이름으로 된 상표를 사용할 수 없는 걸까? 그렇지는 않다.
상표법에서는 상표권의 효력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는데, 자기의 성명, 상호 등을 상거래 관행에 따라 사용하는 경우는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는다.
또, 만약 내가 쓰는 예명이나 약칭이 저명해졌다면, 이런 경우에도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상표권의 금지적 효력이 미치지 않도록 제한했다. 따라서, 누군가 내 이름으로 상표권을 등록했더라도 본인 이름은 간판에 상호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부정경쟁 목적이 있다고 판단해 해당 상표권을 침해하게 될 수 있다. 연예인의 이름과 동일한 이름으로 동종 사업을 할 때 조금 더 면밀히 살펴야 하는 이유이다.
최근 많은 여성들이 액세서리나 의류 등 패션 업계나 제빵 업계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데, 해당 분야는 특히 연예인들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사업 분야이기도 하다. 내 이름이 유명 연예인의 이름과 같다면, 사업할 때 본인의 이름을 붙이고자 한다면, 한 번 더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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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 [특허법인 올림]경남농기원 "식용곤충 미백 화장품 소재 제조기술 특허등록 " ▼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9년 출원한 곤충의 효소가수분해물을 함유하는 피부 미백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단백질을 저분자화한 소재가 미백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번 기술로 인해 장수풍뎅이가 식품원료 이외에도 미백용 에센스나 마스크 팩 등의 미용소재로의 이용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장수풍뎅이 유충의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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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 [특허법인 올림] 차박 열풍에 '차박용 텐트' 특허 출원 급증...'자립형 텐트' 추월 ▼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차박 캠핑이 인기를 끌며 지난해 ‘차박용 텐트’ 관련 특허 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특허청에 따르면 ‘차박용 텐트’ 관련 특허는 지난해 40건이 출원돼 전년 15건에 비해 167%가 늘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18% 증가 추세다.
장소 이동이 자유롭고, 최소한의 장비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일반 캠핑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통 방식의 ‘자립형 텐트’ 출원은 같은 기간 48건에서 39건으로 줄어 텐트 분야에서 처음으로 ‘차박용 텐트’가 ‘자립형 텐트’의 출원량을 앞질렀다.
‘차박용 텐트’ 유형은 차량의 트렁크나 문에 연결되는 텐트의 출원이 6건에서 지난해에는 29건으로 급증한 반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루프탑 텐트의 출원은 같은 기간 8건에서 11건으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편의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이 반영되며 차량의 트렁크에 구비된 절첩식 지지대를 펼치기만 하면 텐트가 설치되는 기술, 트렁크에 연결해 낮에는 차양막으로 밤에는 영상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기술 등이 출원되고 있다.
텐트 기술도 IT 기술과 결합해 스마트폰 등과 연계된 일산화탄소 감지 및 제어 기술, 자연의 소리를 텐트 내부에 빛이나 음악으로 표출하는 기술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허청 주거기반심사과 서장원 심사관은 "차박이 주는 편리함과 승용차 개조 허용 등으로 차박용 텐트를 포함한 차박 캠핑 관련 특허 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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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 [특허법인 올림] 박셀바이오, 차세대 CAR-T 세포치료제 특허 출원 ▼ |
전남 화순에 본사를 둔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기업 박셀바이오(대표 이준행·이제중)가 고형암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모노바디 기반의 차세대 CAR-T 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해 관련 기반 기술을 특허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노바디는 인간 피브로넥틴(동물의 세포 표면, 결합조직, 혈액 등에 존재하는 분자량 약 24만의 세포접착성 당단백질)에서 유래한 단백질 조각으로 이종 면역반응을 유발하지 않으며 특정 항원에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조작할 수 있다.
모노바디는 기존 CAR-T 치료제가 주로 이용하는 scFv(항체 단편)에 비해 크기가 3분의 1에 불과해 이론적으로 3개의 수용체를 동시에 발현시킬 수 있다. 이는 혈액암에 비해 항원의 변이가 심한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CAR-T 치료제 개발에 있어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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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특허법인 올림] 삼성전자, 美서 LED 특허침해로 피소…"억울해" 맞소송 ▼ |
삼성전자가 미국의 LED(발광다이오드) 생산업체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다.
이에 삼성전자도 "특허를 침해한 사실이 없다"면서 현지 법원에 '특허 비침해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이례적으로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링크랩스는 소장을 통해 구체적으로 특허를 침해한 제품으로 삼성전자가 올초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울트라'를 지목했다.
이번에 링크랩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도 삼성전자는 이들이 보유하고 있다는 LED 관련 특허 9건을 자신들이 침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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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 [특허법인 올림] 특허고객상담센터, 17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 |
특허청 특허고객상담센터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주관 2021년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지난 2005년 조사 대상에 처음 포함된 이후 17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이름을 올렸으며, 공공부문에서 17년 연속 선정된 기관은 특허청 특허고객상담센터가 유일하다.
특히 지난해에는 특허, 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상담요청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 내년에는 AI가 특허고객들의 음성을 자동 인식해 상담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상담사에게 제공, 신속한 맞춤상담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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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특허법인 올림] ㈜이미지스테크놀로지, 100여개 특허 활용 사업전개 강화 ▼ |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자사가 보유한 특허를 활용하여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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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 [특허법인 올림] 특허청-산단공, 중소기업 지식재산 역량 강화 '맞손' ▼ |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관련 역량을 높이고자 관계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특허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이날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역량 강화 및 지식재산권 유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식재산 관련 어려움과 수요를 정기·수시로 발굴해 지식재산 컨설팅과 권리화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특허청이 운영하는 지역지식재산센터(RIPC)와 산단공의 비즈허브를 전담 매칭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지식재산센터는 지자체와 협력해 운영하는 지식재산 종합지원 창구로 전국 27곳에서 운영 중이며, 비즈허브는 산단공의 13개 지역본부와 7개 지사에 구축돼있다.
두 기관은 또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지식재산 기반의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나설 수 있도록 바우처 지원, IP-연구개발(R&D) 전략 수립, 지식재산 역량 강화 교육 등의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법인기업의 지식재산권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두 기관의 특허정보를 연계해 연차료 납부 안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용래 특허청장과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더 많은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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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 [특허법인 올림] “특허 금융 활성화”···변리사회, 우리은행과 IP 보유 혁신기업 육성 협약 ▼ |
대한변리사회와 우리은행이 함께 국내 우수 지식재산권(IP) 보유 기업을 발굴하고 금융 지원에 나선다.
이날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 우수 IP를 보유한 기업 지원을 발굴과 지원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변리사회가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금융지원을 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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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 [특허법인 올림] 에스씨엠생명과학,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 관련 국내 특허 획득 ▼ |
에스씨엠생명과학(31,000 0.00%)은 클로날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해 국내 특허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개선된 층분리배양법은 에스씨엠생명과학의 핵심 기술이다. 줄기세포를 양산하는 과정에서 저밀도 배양과 항산화제 첨가 등을 통해 고순도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얻어낼 수 있다. 특히 줄기세포 배양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세포 노화현상을 방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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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 [특허법인 올림] 특허청, 국유특허 관련 20개 기관과 정책협의회 개최 ▼ |
특허청이 농촌진흥청,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유특허를 창출하는 20개 기관과 27일 ‘국유특허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발명진흥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국유특허 관련기관들의 기관별 현안을 청취할 계획이다.
국유특허는 국가 공무원이 발명해 대한민국 명의로 등록되어 있어 누구나 통상실시권 계약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다. 특허청은 그동안 실시료 납부체계 개선, 전용실시계약 체결조건 명확화 등을 통해 민간으로의 기술이전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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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 [특허법인 올림] 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 하체근력 운동기구 특허 취득 ▼ |
경기 광주시 산하 광주도시관리공사는 특허청으로부터 하체근력 운동기구에 관한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허를 취득한 하체근력 운동기구는 발판에 탄성고무 밴드를 고정한 뒤 밴드를 양어깨에 멘 채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바벨 등 중량물을 들고 하는 방식과 반대지만 운동 효과가 비슷하고 고무 밴드를 사용해 부상 위험은 적다.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를 관리하는 광주도시관리공사 체육1팀 이성교 팀장과 팀원들이 개발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집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구상하다가 아이디어를 냈다.
공사는 이번에 개발한 하체근력 운동기구에 대한 제품보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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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 [특허법인 올림] 바이오엑스, 그린수소 에너지 특허 3건 출원 ▼ |
바이오엑스는 음폐수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성 기술에 대해 미국과 한국 등 3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EAT를 통해 미국 특허 출원도 마쳤다. 더불어 바이오엑스는 한국형 그린수소생산시스템에 대해서도 EAT와 국내 공동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다.
이번 출원한 기술은 99% 이상의 청정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안정적, 고성능적 생물전기화학적 시스템 제어공정 기술이다. 특히 △최소 공정으로 수소 생산 △낮은 비용으로 원료 공급 가능 △운송비용 감소 △높은 전기 효율 등의 장점이 있어 기존 기술에 대비 국내 최초의 저비용 고효율 공정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성폐기물 처리문제의 해결이 동시에 가능한 친환경 그린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혁신기술로 국내외 특허 출원을 마쳤다”며 “바이오엑스는 그린수소 관련 국책과제 참여는 물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하반기 파일럿 테스트 준비도 순항하고 있어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5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1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형 음폐수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실용화 가능한 탄소중립 그린수소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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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특허법인 올림]아이스크림에듀, 맞춤형 학습·AI가정교사 시스템 특허 ▼ |
아이스크림에듀(대표이사 조용상)가 맞춤형 학습 방법 및 인공지능(AI) 가정교사 시스템과 관련한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학습 네비게이터 역할을 넘어 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먼저 인지하고, 학생들이 바른 학습 습관을 가지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 기술은 학생들의 성장주기에 따라 필요한 진로·적성별 학습 추천 서비스까지 확대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번 특허를 통해 향후 메타버스형 학습 콘텐츠까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글을 읽고 쓸 수 없는 유아를 대상으로 대화형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등 AI홈런을 통해 고도화된 대화형 서비스를 선보이는 게 일례다.
국제 표준과 특허 건수나 기술 개발 속도가 이제는 국제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개발할 제품들에 취득한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교육 소비자들이 수준 높은 초개인화 러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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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 [특허법인 올림] 대전 특허청 직원 1명 확진…긴급방역 마쳐 ▼ |
정부대전청사 4동 10층에 근무하던 특허청 직원 1명이 세종시 소담동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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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특허법인 올림] 현대건설, 층간소음 줄이는 바닥구조시스템 개발해 특허 등록 ▼ |
현대건설이 층간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바닥구조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25일 고성능 바닥구조시스템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의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처음으로 현장인정서까지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과는 다른 고성능 완충재를 포함한 바닥구조시스템이다. 이 완충재는 바닥 시스템의 고유 진동수를 조정하여 저주파 충격진동 전달을 차단해 이를 통해 층간소음, 특히 중량충격음(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에 의해 전달되는 소리)을 효과적으로 저감시킨다.
완충재는 현대건설이 층간 소리차단 전문 협력사와 함께 공동개발했고, 최근 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층간소음 테스트는 통상적으로 실험실에서 측정하고 인증받는 것으로 실제 현장과는 성능의 차이가 발생하곤 한다”며 “이번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직접 현장에서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검증받고 건설사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받아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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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 [특허법인 올림]이수앱지스, 항암신약 후보물질 중국 특허 취득 ▼ |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앱지스는 ErbB3 양성암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ISU104'(성분명 바레세타맙)가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ErbB3가 활성화 또는 과발현된 암과 ErbB1 또는 ErbB2를 저해하는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는 암 치료를 위해 ErbB3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에 관한 특허이다.
이수앱지스는 이번 특허 등록과 함께 특허 권리 범위를 더욱 확장시키기 위한 분할 출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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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 [특허법인 올림] 佛 GTT vs 공정위, 특허권 남용 행정소송....긴장하는 조선업계 ▼ |
국내 조선 업체 8개사에 특허권을 남용, ‘끼워팔기 계약’을 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20억 원 과징금 처분을 받은 프랑스 기업이 제기한 행정처분 취소 소송이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된다. 이 기업이 보유한 특허권은 국내 조선 업체들의 주력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대표적인 핵심 기술이다. 패소 시 조선 업계는 갑질 계약의 희생양이 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GTT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시정 명령과 과징금 125억 2,800만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GTT가 국내 8개 조선사에 대해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를 벌였다고 판단했다. 국내 조선사는 GTT의 LNG 화물창 기술을 적용해 LNG 운반선을 건조하고 있다.
LNG 운반선은 폭발 위험이 있어 발주사들은 안정성이 입증된 GTT의 기술을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과도한 비용이다. 업계에 따르면 LNG선 1척은 2,000억 원가량 하는데 이 중 5%인 100억 원이 로열티로 빠져나간다.
지난 2015년 전후로 국내 조선사들은 엔지니어링 서비스 수행 경험을 쌓으면서 LNG 화물창 기술 라이선스만 구매하고 엔지니어링 서비스는 필요시 별도로 거래할 것을 요청했으나 GTT는 이를 전부 거절했다.
공정위는 GTT의 이런 특허권 남용이 위법하다며 125억 2,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계약서상 불공정한 조항도 수정·삭제 명령을 내렸다. 조선 업계의 한 관계자는 “LNG선 수요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불공정 계약이 시정되지 않을 경우 우리 업체들이 챙겨야 할 수익을 뺏기는 일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염려했다. |